○ 봄이 오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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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종만 댓글 1건 조회 1,658회 작성일 15-02-05 07:33본문
봄이 오는 길 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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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微風)은 산 넘어서 오고
아지랑이 등을 타고
소리 없이
거북이 걸음으로 엉금 엉금
찾아 오는 연분홍 소식은
산 골짝 넘어서 흘러 나온다.
입춘(立春) 지난 산천은
얼음장 속에서 태동(胎動) 소리 들리고
삭풍(朔風)에 굳은 몸이
기지개로 눈을 떤다.
높이 뜬 종달새는
삐 삐 ~ 베 베 ~ 노래하고
봄이 오는 길목에는
서설(瑞雪)이 내린다.
댓글목록
송승헌 님의 댓글
송승헌 작성일
그동안 컴푸터가 못쓰게(수명을다함) 되여 원치않는 휴가를 가셨다가 다시 돌아오셔서 반갑습니다
기계가 고장이 나면 기계를 전공한 저한테 가져오시면 될수도 있을지도 모를것을 전자공학을 전공하신분이 고치지 못하시는것 보니 수명을 다한것이 맛는 모양입니다
이제 종종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