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中伏)
페이지 정보
글쓴이 김종만 댓글 2건 조회 1,224회 작성일 14-07-28 14:00본문
중복(中伏)
..............
7 월의 뙤약볕이 온 산천을 덮어
무성한 나뭇가지에는 매미 소리 요란하고
맴 ~ 맴 ~ 매 ~
옛 부터 중복이면
농촌에는 농사 일을 쉬고
멍멍탕을 찾고
이열치열(以熱治熱)한다며
꼬꼬탕을 찾는다.
그러나 ,
산과 들에는
오곡이 무르 익고
언덕 위에 고추밭은
빨갛고 푸르고
가을을 향하여 익어 가고 있다.
넓은 이랑 아래에는
싱싱한 흙 냄새에
진보라색 가지가 힘차게 자라고
긴 고랑 수수밭은
푸른 비단 잎이
와싹 와싹 소리가 난다.
수박 밭 참외 밭은
농부들이 분주하다.
메뚜기도 제철이요
수박도 제철이다.
중복에,
이 풍성한 자연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 합니다.
할렐루야 !
댓글목록
이성식 님의 댓글
이성식 작성일어릴적 고향을 생각케 합니다.
김종만 님의 댓글
김종만 작성일☏ 장로님! 한 순간이나마 자연으로 돌아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