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쪽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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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풍(朔風)은 나무가지에서
휘파람소리를 내고
산비탈 낙락장송(落落長松)
찬바람과 씨름을 한다.
따스한 태양은
노란 잔디 위를 한가롭게 딩구는 오후

벗과 함께
운동장에 올랐다가
으슬 으슬한 추위에
태양이 부드럽게 내리는 양지 쪽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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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장기 두는 사람들이 자리 잡고 앉아
떠들썩하다.
장이야 !
멍이야 !
장기두는 사람 어디갔냐 ?

양지 쪽은 누구나 선호 한다.
그것은
빛이 있기 때문이다.
빛은 사람들에게 선(善)하고 명쾌한 마음을 품게하고
너그럽고 온화(溫和)한 마음을 가지게 한다.


그러나,
어둠은 사탄의 소굴이요
악의 심원(深源)이다.

오늘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어둠의 장막에서 헤매는 사람들을
광명한 천지로 나와
하나님을 찾도록
우리 모두 전도 합시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