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살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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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冬將軍)은 가로수 끝에서 휘파람 불며 맹위를 떨치고
길거리에 칼바람은 살을 파고드는 아침에

대연동 사거리 길 모퉁이에
땅콩 몇되를 앞에 놓고 팔며
금방 쓰러질듯 쭈그리고 앉아 있는 아줌마
그는 오늘 아침
그래도 살아야지 !
우리 집에서 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이 일념 하나로 버티고 있다.

남광시장 점포 옆에 자리 깔고
담요를 둘둘 감고 눈만 내어놓고
쪼그리고 앉아
채소 몇 바구니 앞에 놓고 팔며
오 가는 사람 살피는 할머니
그도 오늘
그래도 살아야지 ! 하는
이 일념 하나로 버티고 있다.


이 세상은 본래
낙원(樂園)에서 사탄의 농간(弄奸)에 넘어가
낙원도 뺏기고
그 때 부터 우리 인간에게 고난이 왔고


이 시한부(時限附)로 날뛰는 공중 권세잡은 사탄을 ※ 요한계시록(20 : 3)
제압하고
고난의 길을 극복하는 방법은
오직 ,
우리 주 예수님을 내심에 영접하는것
이것 뿐

사랑의 원천(源泉)이신 하나님 !!
그들에게도 거룩하신 하나님의 빛을 받아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나며
그들 심령에
복음을 불어 넣어 주시옵소서 !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