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견새(杜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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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종만 댓글 0건 조회 1,543회 작성일 12-06-11 20:38본문
두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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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야 새야 두견새야
저녁에 우는 두견새야
너는 어찌하여
풀 숲에 숨어서
그리 슬피우느냐 ?
너가 낳은 귀한 자식
남의 둥지에 몰래 팽개치고
적막강산 홀로 앉아
그리 슬피 우는구나 !
너는 어이하여 부모 자식간에
정도 그리 없다더냐 ?
저물어 가는 저녁 풀 숲에
무정한 너 심사에
도울이 없어리라 .
※ 두견이 과에 속한 이 새는 뻐꾸기와 유사하지만 , 단 한개의 알을 낳고 남의 둥지에 몰래 버러두고 자신은 새끼를 키우지 않고 , 그 둥지의 어미 새가 자기 새끼인줄 알고 자신의 새끼와 같이 키움 . 이 새는 무리도 없이 홀로 지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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