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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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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병용 댓글 0건 조회 898회 작성일 12-06-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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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흐릅니다.더운날들 입니다.


자다가 일어나 부채질을 합니다.

부채 바람에 더위가 좀 날려갑니다.
이 몇번의 부채질에도 내 몸이 내게 고맙다고 합니다.

 

더위에 비적비적 땀 흘리던

몸의 투정은 이내 고마움으로 변해 있습니다.


몸은 참 착합니다.

이 착한 몸을 끌고 사람들은 나쁜짓을 많이도 합니다.


착한 몸을 끌고 나쁜짓 했으니 당연히 몸에 병이 납니다.

공연히 화내고 허구헌날 술 담배하고,

스트레스에 머리를 쥐어짜니 몸인들 어찌 견뎌낼 수 있겠습니까.


몸이 편하자면 일단 마음이 편해야 합니다.

 

몸은 마음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본래 맑고 고요한데 우리가 그 마음을 가만두지 못합니다.


빛보다 빠른 생각들이 수도없이 지나치니까

날마다 생각들의 교통사고가 발생합니다.

그 충격이 몸에도 당연히 전달 됩니다.


착함이,착한 마음이 그 본래 모습대로 살 수 있도록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도 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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