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음주의자들의 누룩을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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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성식 댓글 0건 조회 1,218회 작성일 12-02-10 11:20본문
*신복음주의자들의 누룩을 조심하라
이단 신복음주의자들이 들여오는 것은 종교 혼합주의와 배교사상!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것은 바로 예수님의 말씀이다(마16:6).
특히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만을 선포해야 할 목회자는 다른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이 말씀에 유의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섬기도록 맡겨주신 영혼들이 어떤 말씀을 먹느냐에 따라 그들의 영혼이 잘 되기도 하고, 좀먹기도 하기 때문이다.
2004년 8월 15일, 서초동 소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다. 중요한 국경일을 맞아 사랑의교회는 나름대로 행사를 준비한 듯했다. 그런데 그날 초청된 민경배교수의 설교는 그야말로 ‘바리새인의 누룩’ 그 자체였다. 영혼을 어루만지는 생명의 말씀이 아닌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눈물어린 설교는 참으로 감동적(?) 이었다.
설교의 요지는 “일제 치하 당시, 어려움을 겪어보지 않은 자들은 함부로 친일 청산 문제를 말할 수 없다. 그래도 끝까지 남아서 교회를 지킨 자들은 고통과 모욕과 수난 속에서도 교회에 남아있었던 자들이다. 순교자들은 단지 죽어서 떠났다…”였다. 우리는 그들이 당시에 순교를 했든, 신사참배를 했든 트집을 잡거나 정죄하기 위하여 이 문제를 논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던 베드로와 같이 어느 누구라도 범할 수 있는 죄의 문제를 가지고 돌을 던지고자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정작 중요한 문제는 그 후의 태도이다.
만일 민 교수가 “우리 선조는 연약하여 하나님 앞에 신사참배를 하는 우상 숭배의 죄를 범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들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우상을 섬기는 죄를 범하지 마시고, 말씀의 반석 위에 굳게 서서 어떠한 어려움이 오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굳게 지키십시오”라고 눈물로써 설교를 했다면 말씀을 전하는 자에게나 말씀을 듣는 자들 모두에게 유익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민 교수는 과거 친일파 신사참배한 매국노 목사들의 죄를 눈물로써 합리화 했으며, 능수능란하게 변명의 여지를 만들어 사람들의 감성에 호소하는데 급급했다.
교회는 인간의 힘으로 지켜지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피흘려 사신 몸된 교회이며, 영웅심에 불타는 특정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만 지켜질 수 있다.
민 교수는 차라리 ‘당시의 상황에서는 고문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면서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할 수 있는 용기가 없었다. 우리의 후손들은 우리 선조와 같은 부끄러운 과거를 남기지 않기 바란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만일 이 설교를 들은 자들 중 훗날 ‘짐승에게 경배하고 666표(계13:2-4,18)를 받아야 목숨을 살려주며 교회도 유지시켜 주겠다’라고 말하는 무리들이 세상에 넘쳐날 때 ‘옳거니, 교회를 지키기 위해서는 짐승에게 경배하고 666표를 받자, 교회와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지’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들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 성경은 분명히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 올 수 없다고 말한다.
애석하게도 민 교수는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 새벽 예배 때도 동일한 설교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어떤 집회나 부흥회에 초청 강사를 세울 때 담임 목사는 자신과 비전이 맞는 사람을 골라 세운다. 두 번씩이나 이렇게 똑같은 설교를 하도록 했다는 것은 담임 목사인 오정현 목사 역시 같은 생각으로 팽배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사랑의교회는 약 한달 후(9월 13일)에 ‘신사참배 회개’라는 다소 거창한 기도제목을 내걸고 새벽 기도를 했다.
일부 언론은 마치 사랑의교회가 최초로 신사참배를 회개하는 선두에 선 듯 함께 들썩거렸다. 그러나 이미 ‘기독교초대교회순교신앙계승보존협의회’나 ‘마하나임세계선교회’에서는 신사참배에 대한 공식적 입장을 발표하고 공개적 회개운동을 주도한 바 있다.
2002년 10월 28일 옥한흠 목사의 ‘설교와 신학’ 발표회에서 민 교수는 “옥한흠 목사는 한국 교회의 아주 예외적인 훌륭하신 설교자요 존경받는 이 시대의 목자이십니다…신학적으로 옥한흠 목사 설교의 근원과 체계 및 구도를 신앙의 깊이와 함께 발굴해서, 우리 교회 신앙사의 소중한 재보로 간직·보존하기 위해 연구발표회를 추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옥한흠 목사는 국제제자훈련원에서 발행한 ‘옥한흠 목사 강해-로마서3 ; 구원받은 자는 이렇게 산다’에서 “그런데 인삼주를 마시면 입맛도 깨끗해지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보는 사람이 없을 때는 입가심으로 마십니다.”(p.206)라고 했으며, 같은 책에서 “저도 비행기 안에서 아는 사람이 없으면 가끔 식사하고 나서 포도주를 한두 모금 마실 때가 있었습니다.”(p.204)라고 했었다.
민 교수의 말대로 구원받은 자의 삶을 위와 같이 사는 옥한흠 목사의 설교의 근원과 체계 및 구도를 신앙의 깊이와 함께 발굴해서, 우리 교회 신앙사의 소중한 재보로 간직·보존하기 위해 연구 발표회를 추진하는 것이 한국 교회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눈물의 변명이 죄사함의 은혜를 줄 수 없다. 사람들의 눈과 여론을 의식하는 겉치레 회개 역시 그 중심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것이다. 다니엘은 다른 나라의 통치 아래서 살았다. 그는 이방 나라의 총리로까지 섬겼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방신에게 절하지 않았고, 예루살렘을 향해 하루 세 번씩이나 생명을 걸고 기도를 했다.
목사라는 타이틀이 천국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신학 박사, 신학 교수, 장로, 권사라는 타이틀이 천국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성도라고 해서 다 구원을 받는 것도 아니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신으로 마치는 사람이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죄를 회개 할 기회를 놓치는 사람은 가장 불쌍한 사람이다. 세상의 명예, 권력, 부,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 영혼의 구원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 훗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는 우리가 한 모든 말들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크리스찬트리뷴 2010년 6월 7일 기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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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신복음주의자들이 들여오는 것은 종교 혼합주의와 배교사상!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것은 바로 예수님의 말씀이다(마16:6).
특히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만을 선포해야 할 목회자는 다른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이 말씀에 유의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섬기도록 맡겨주신 영혼들이 어떤 말씀을 먹느냐에 따라 그들의 영혼이 잘 되기도 하고, 좀먹기도 하기 때문이다.
2004년 8월 15일, 서초동 소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다. 중요한 국경일을 맞아 사랑의교회는 나름대로 행사를 준비한 듯했다. 그런데 그날 초청된 민경배교수의 설교는 그야말로 ‘바리새인의 누룩’ 그 자체였다. 영혼을 어루만지는 생명의 말씀이 아닌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눈물어린 설교는 참으로 감동적(?) 이었다.
설교의 요지는 “일제 치하 당시, 어려움을 겪어보지 않은 자들은 함부로 친일 청산 문제를 말할 수 없다. 그래도 끝까지 남아서 교회를 지킨 자들은 고통과 모욕과 수난 속에서도 교회에 남아있었던 자들이다. 순교자들은 단지 죽어서 떠났다…”였다. 우리는 그들이 당시에 순교를 했든, 신사참배를 했든 트집을 잡거나 정죄하기 위하여 이 문제를 논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던 베드로와 같이 어느 누구라도 범할 수 있는 죄의 문제를 가지고 돌을 던지고자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정작 중요한 문제는 그 후의 태도이다.
만일 민 교수가 “우리 선조는 연약하여 하나님 앞에 신사참배를 하는 우상 숭배의 죄를 범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들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우상을 섬기는 죄를 범하지 마시고, 말씀의 반석 위에 굳게 서서 어떠한 어려움이 오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굳게 지키십시오”라고 눈물로써 설교를 했다면 말씀을 전하는 자에게나 말씀을 듣는 자들 모두에게 유익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민 교수는 과거 친일파 신사참배한 매국노 목사들의 죄를 눈물로써 합리화 했으며, 능수능란하게 변명의 여지를 만들어 사람들의 감성에 호소하는데 급급했다.
교회는 인간의 힘으로 지켜지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피흘려 사신 몸된 교회이며, 영웅심에 불타는 특정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만 지켜질 수 있다.
민 교수는 차라리 ‘당시의 상황에서는 고문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면서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할 수 있는 용기가 없었다. 우리의 후손들은 우리 선조와 같은 부끄러운 과거를 남기지 않기 바란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만일 이 설교를 들은 자들 중 훗날 ‘짐승에게 경배하고 666표(계13:2-4,18)를 받아야 목숨을 살려주며 교회도 유지시켜 주겠다’라고 말하는 무리들이 세상에 넘쳐날 때 ‘옳거니, 교회를 지키기 위해서는 짐승에게 경배하고 666표를 받자, 교회와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지’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들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 성경은 분명히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 올 수 없다고 말한다.
애석하게도 민 교수는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 새벽 예배 때도 동일한 설교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어떤 집회나 부흥회에 초청 강사를 세울 때 담임 목사는 자신과 비전이 맞는 사람을 골라 세운다. 두 번씩이나 이렇게 똑같은 설교를 하도록 했다는 것은 담임 목사인 오정현 목사 역시 같은 생각으로 팽배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사랑의교회는 약 한달 후(9월 13일)에 ‘신사참배 회개’라는 다소 거창한 기도제목을 내걸고 새벽 기도를 했다.
일부 언론은 마치 사랑의교회가 최초로 신사참배를 회개하는 선두에 선 듯 함께 들썩거렸다. 그러나 이미 ‘기독교초대교회순교신앙계승보존협의회’나 ‘마하나임세계선교회’에서는 신사참배에 대한 공식적 입장을 발표하고 공개적 회개운동을 주도한 바 있다.
2002년 10월 28일 옥한흠 목사의 ‘설교와 신학’ 발표회에서 민 교수는 “옥한흠 목사는 한국 교회의 아주 예외적인 훌륭하신 설교자요 존경받는 이 시대의 목자이십니다…신학적으로 옥한흠 목사 설교의 근원과 체계 및 구도를 신앙의 깊이와 함께 발굴해서, 우리 교회 신앙사의 소중한 재보로 간직·보존하기 위해 연구발표회를 추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옥한흠 목사는 국제제자훈련원에서 발행한 ‘옥한흠 목사 강해-로마서3 ; 구원받은 자는 이렇게 산다’에서 “그런데 인삼주를 마시면 입맛도 깨끗해지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보는 사람이 없을 때는 입가심으로 마십니다.”(p.206)라고 했으며, 같은 책에서 “저도 비행기 안에서 아는 사람이 없으면 가끔 식사하고 나서 포도주를 한두 모금 마실 때가 있었습니다.”(p.204)라고 했었다.
민 교수의 말대로 구원받은 자의 삶을 위와 같이 사는 옥한흠 목사의 설교의 근원과 체계 및 구도를 신앙의 깊이와 함께 발굴해서, 우리 교회 신앙사의 소중한 재보로 간직·보존하기 위해 연구 발표회를 추진하는 것이 한국 교회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눈물의 변명이 죄사함의 은혜를 줄 수 없다. 사람들의 눈과 여론을 의식하는 겉치레 회개 역시 그 중심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것이다. 다니엘은 다른 나라의 통치 아래서 살았다. 그는 이방 나라의 총리로까지 섬겼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방신에게 절하지 않았고, 예루살렘을 향해 하루 세 번씩이나 생명을 걸고 기도를 했다.
목사라는 타이틀이 천국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신학 박사, 신학 교수, 장로, 권사라는 타이틀이 천국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성도라고 해서 다 구원을 받는 것도 아니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신으로 마치는 사람이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죄를 회개 할 기회를 놓치는 사람은 가장 불쌍한 사람이다. 세상의 명예, 권력, 부,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 영혼의 구원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 훗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는 우리가 한 모든 말들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크리스찬트리뷴 2010년 6월 7일 기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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