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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래춘(春來不來春), [ 한시(漢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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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종만 댓글 0건 조회 3,265회 작성일 14-02-17 14:24

본문






춘래불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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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래춘(春來不來春)하고 - 동거불거동(冬去不去冬)하다
원산분분설(遠山粉粉雪)이요 - 광야분분설(廣野粉粉雪)하고
기감칭춘래(豈敢稱春來)이면 - 기감칭동거(豈敢稱冬去)하며
춘래산천야(春來山川野)이면 - 산야만장화(山野滿場花)하고
춘야유유사(春野遊遊絲)하니 - 고운작자가(高雲雀自歌)로다.


○ 해설(解說):
봄이 왔다 하지만 봄이 온것 같이 않고
겨울이 갔다 하지만 겨울이 간것 같이 않다.

먼 산에 백설이 휘날리고
넓는 들에 흰 눈이 펄펄 날리는데

어찌 봄이 왔다 하며
어찌 겨울이 갔다 하리오.

봄이 와서 산과 들에
기화요초(琪花謠草) 만발(滿發)할 때

들에는 아지랑이 아롱거리고
높이 뜬 종다리 삐 삐 삐 노래한다.



※ 한자숙어(漢字熟語) 풀이:
유사(遊絲) = 봄 철의 아지랑이.
운작(雲雀) = 봄 철에 하늘 높이 뜨서 고운 소리로 노래하는 종다리(종달새).



○ 미숙하고 부족하지만 한시(漢詩) 한 수(首) 올립니다. 어디 봄 기운이 올라 오는지 읊으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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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健忘症)

○ 제 일화 : 나이 많은 어느 목사님이 자기 교회 성도 병 위문으로 병원 입원실에 가서, 식물 인간이되서 누워 있는 환자 앞에 서서,기도하기를, 이 누워있는 식물 인간을 고쳐 주옵소서 하고자 하는데, 그 식물이란 단어가 갑작이 떠 오르지 않아, 그 목사님 기도 말씀이,
" 여기 누워 있는 채소 인간을 고쳐 주옵소서 "하고 기도 하고 나서, 어찌나 환자 가족에게 미안한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갔다는 웃지 못할 건망증 일화 한 토막.

○ 제 이화 :
어느 저명한 목사님이 건망증이 심하여, 때로는 낭패(狼狽)을 당하는 일이 많았는데 하루는 어느 교회 초청 받아 설교를 다하고 마지막 축도 기도를 하고자
" .....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로 기도 하고자 하는데, 마지막 축원 합니다는 기도 말이 떠 오르지 않아, 두 손을 뻔쩍 들고 한참 있으니까, 사회자가 민망해서 대신,
" ... 축원 합니다 " 하자 그제서야 손을 내닐수 있었다는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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