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靑松), [한시(漢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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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종만 댓글 2건 조회 1,287회 작성일 16-01-27 20:22본문
( 청송(靑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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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분분이산능선(白雪粉粉而山稜線) 에
울울청청이청청송(鬱鬱靑靑而靑靑松) 이
삭풍한설이산봉청(朔風寒雪而山峰靑) 고
강인지조이대장부(强忍志操而大丈夫) 라
군비조작이기거소(群飛鳥鵲而基居巢) 하면
산야수림이수붕우(山野樹林而樹朋友) 로다.
※
흰 눈이 펄펄 내리는 산 비탈에
빽빽하게 늘어선 푸르고 푸른 소나무가
차디찬 찬바람을 맞으며 우뚝 서있다.
강인한 그 기상이 늠름한 대장부 같아
그기에,
산새와 까치가 둥지를 털고
온 산에 나무들이 친구가된다.
※ 작일(昨日) 우거진 소나무를 보고 한시(漢詩) 한 수(首) 올립니다.
댓글목록
김광웅 님의 댓글
김광웅 작성일
귀하고 청렴하고 순수 하신 어르신의 글을보면 옛날 고향 눈설매타던 생각이남니다
어그제 고향에 갈 일이있어서 갔는대 요사히 시골이 많이 변해 있어요 길도 옛 길이아니고
집들도 도시화되여있고 옛 모습이 없어요 나도 많이 변했지만
존경 하는 어르신 언제나 주안에서 건강하시고 좋은글마나마나 올려주세요ㅛ^^
김종만 님의 댓글
김종만 작성일☎ 사랑하는 나의 의제(義弟) ! 또 자네 글을 보니 참 반갑다. 옛날 이 때 쯤이면 조잡하게 조립한 스케이트로 얼음 타다 물에 빠지기도하고, 얼음 깨고 잉어 낚씨도 했는데, 지금도 할수있는지 알수없구나, 시골이 지금은 도시로 변했구나, 순수하고 소박한 자네 글을 또 기대하며, 주님 안에서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