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성(山城) 고개.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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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종만 댓글 0건 조회 794회 작성일 17-05-04 19:04본문
산성(山城)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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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 꼬부랑 산성(山城) 길을
쉬어 넘는
저 나그네여 !
고향 산천 가는 길이
고달프지는 아니겠지 ?
산비탈 고개 길에
철쭉꽃
진달래꽃이 피고
이름 모를 야생화도 보여
외롭지는 않겠구려 !
타향살이 수십년에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라지만
어디,
고향 산천에 어찌 비기랴 !
낮은 구름은 산을 넘고
산 새도 넘나드는 고갯 길에
쉬엄 쉬엄 넘어 가는
나그네 발 길이
산성(山城) 고개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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