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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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일화:
어느 도시에 오래 전 부터 교회가 자리 잡고 있는 곳에,난데 없이 카바레가 들어 왔다.이로 인하여 주야로 노래와 고성방가로 조용하든 도시가 순식간에 소음으로 큰 고통에 빠졌다.이를 보다 못한 그 교회 목사님이 큰 결심을 하고,일요일에 전 성도들에게
" 우리 성도 여러분 옆집 카바레 때 문에 우리가 예배를 못볼 지경이니, 우리 다 40일 합심 기도로 카바레가 망하여 이전 하도록 하나님께 기도 합시다."이렇게 되자 전 교인들이 40일 기도에 들어 갔다.다행이 기도에 응답이 왔어 졸지에 카바레가 망하게 되었겠다.이 사실을 카바레 주인이 듣고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어느날 피고와 원고가 판사 앞에 섰다.판사가 그 교회 목사님과 성도 들에게 묻기를
" 피고(被告)들은 과연 옆 집 카바레가 망(亡)하도록 기도 하였습니까 ? "하고 물었다. 그 때 목사님과 교인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 판사님, 아닙니다. 우리들은 카바레 망하도록 기도한적 전혀 없습니다." 하고,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 격으로 일제히 딱 잡아 땠다. 그러자 원고(原告)측 카바레 주인은
" 아닙니다 판사님, 우리가 다 들었습니다."하자 판사는
" 그러면 그 증거를 제출 하시요"하고 질문하자, 그 카바레 주인은 증거로 제출할 증빙 자료가 없다.
" 판사님, 증거 제출할 증방 자료는 없으나, 내 생각에는 저 교회 사람들이 기도 해서 우리 집이 망하였다는 것을 나는 굳게 믿습니다." 한다. 이리하여 판사는
" 이 사건 번호 917호 판결 합니다." 하고 연이어
" 애 ~, 카바레 주인은 기도로 망하였다고 주장하지만 , 심증(心證)외는 아무련 증빙 자료도 없고 또한 교회에서는 여타 망할 기도 사실이 없다고 항변하므로 본(本) 건(件)을 기각(棄却) 합니다." 하고는
" 애 ~, 이 사건을 검토한 결과 하나님을 믿는 진짜 신자로 보이는 사람은 원고인 카바레 주인입니다." 하고는 나무 망치로 딱, 딱, 딱, 세번 치도 법정을 나가버렸다. 그리고 그 카바레는 그 곳에서 볼수 없게 되였다고 합니다.

※ 교회 문 앞에도 가보지 않고 교회를 핍박(逼迫)하든 카바레 주인이 믿음 있는 신자로 보인 것은 그 사람의 이기주의(利己主義)와 권모술수(權謀術數)의 한 방편으로 소송을 냈든 것입니다.이것은 실정법(實定法)과 교회법의 괴리(乖離)로 보며, 하나의 난센스(nonsense)적인 콩트(cont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