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나무, [시(詩)]
페이지 정보
글쓴이 김종만 댓글 1건 조회 809회 작성일 17-11-26 21:40본문
단풍나무
...........
가을의 끝 자락을 힘차게 잡고있는
단풍나무가
사정 없이 몰아치는
때 이른 찬바람에
내일의 꿈을 안고
올 해 수북이 쌓인 때를
하나 둘 떨어내고 있다.
장차,
물 오르는 봄이 오면
지금 보다
아주 곱고 새롭게
그리고,
굳새게
나오리라 !!
댓글목록
김종만 님의 댓글
김종만 작성일
◈ 시상(詩想)의 의의(疑義)
북풍한설(北風寒雪)앞에 선 단풍나무를 주제로 하였지만, 실(實)은 올 년말(年末)을 맞이하여, 제가 금년 한 해 동안 주님 앞에 지은 죄 들을 낱낱이 묶어 회개(悔改)하며, 찬 바람에 모두 다 날려 보내고,내년(來年)에는 심기일전(心機一轉)하겠다는 뜻이 내포(內包)되여 있는 시(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