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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종만 댓글 0건 조회 630회 작성일 19-12-31 17:21

본문

○    제 일화(第一話):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에 송(宋)나라 태종(太宗)이,  하루는 오수(午睡)를 즐기는  중에 벌 한 마리가 난대 없이 날라와 태종 임금의 이마에 벌침 한 방을 놓고 달아  났다.
벌 침을 맞은 왕이 아프다고 소리치고 있을 때, 이를 목격한 신하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 폐하, 벌을 막지 못한 이 우직(愚直)한 신하들을 죽어 주옵소서 "하고 왕 앞에 모두 다 조아렸다.
또 한 신하(臣下)는
" 폐하(陛下) 벌 침을 쏘고 도망친 그 못된 벌을 잡아  능지처참(陵遲處斬)를 해야 합니다."
" 폐하, 전국 벌 통을 다  뒤져서라도 그 놈을 꼭 잡아 삼족(三族)을 멸(滅)해야 합니다."
" 폐하, 옆에서 부채질 하고 있는 시녀(侍女)가 이를 막지 못한 벌로  볼기를 50대 때려야 합니다."
이렇게  옆에 있든 신하들이 아첨(阿諂)하고 있을 때,
태종은  위에서  목청것  알랑거리는 신하들을 넌지시 바라보며,
" 그만 .... "
" 다 모두 언행(言行)을 삼가 하렸다."  엄(嚴)히 꾸짖고는
" 그래도  ..."
" 시녀가 옆에 부채질 하고 있지만, 벌 잡겠다고 감히 임금 얼굴을 때리겠는가 ?!하고는
" 앞으로는, 짐(朕)에게 듣기 좋은 말로 아부(阿附)하는 자는 그 혀에다 벌침 30대를 놓을 것이다." 하는 엄명(嚴命)을 내리고, 그 후에 직언直言)하는 신하를 옆에 두고 선정(善政)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옛말에 임금이 아첨(阿諂)하는 자를 옆에 두면 나라도 망하고, 그도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  제 이화(第二話)
어느 찌는 듯한 여름 날, 초(礎)나라  폐왕(廢王)이  점심 수라상(水剌床)을 받고  상추쌈을 싸 먹으르고 상추 한 잎을 잡고 보니, 그기에 거머리 한 마리가 붙어 꿈틀 거리고 있기에,
남들이 보기 전에 얼른 쌈을 싸서 한 입에 넣고 꾹꾹 십어 먹었다., 졸지에 거머리를 싸서 먹기는 하였는데  속에서 구역질이  올라오고  곧 토할것 같으나, 꾹 참고 넘겼다.
이는 만일 거머리 붙은 상추를 호통치며 공개할 때는 대락 7, 8명이 목숨을 잃기 때문임을 왕은 너무나 익히 알기 때문입니다.이렇게 넓은 관용으로 선정을 베푼 왕은 온 나라가
 태평성대(太平聖代)를 누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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