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천지의 생성과 교리
1)대표자 이만희씨의 약력.
신천지의 대표자인 이만희씨는 주후1931년 9월 15일 경북 청도군 풍각면 현리 702 번지에서 아버지 이재문씨와 어머니 고상금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만희씨는 17세 때 성동구 금호동 형 집에서 기거하며 건축업에 관여하게 되었고, 어느랄 집 앞에 사는 전도사에게 이끌려 경북궁 앞 천막교회에서 침례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 후 고향에 내려가 풍각장로교회에 출석하며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주후 1957년 집에서 [박군의 심정]과 [학생 문장 독본]이라는 서적을 탐독한 후 신비체험을 하게 된다.
이후에 이만희씨는 서울로 돌아온 뒤에 신앙촌 박태선씨의 신앙촌에 머물다 주후 1969년 당시 18세의 학생으로 설교를 잘한다고 소문이 났던 과천 장막성전의 어린 종으로 불리는 유재열씨의 집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 집회에서 유씨의 설교를 듣고 난 이만희씨는 유씨의 설교에 크게 탄복하여 집에 돌아와 거의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며 성경을 통독하기에 이르는데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이 때 "진리를 좇아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그 일이 유재열씨의 장막성전에 발을 딛게 된 결정적 동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후 그는 장막성전에서 "할렐루야"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건축 미장일을 보는 역군으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고 한다.

2)신천지교회 창립의 배경과 경위
주후 1970년 초, 이만희씨는 장막성전 내에서 영명(靈名) 솔로몬이라 불리던 백만봉씨가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자 이에 동조하여 장막성전을 이탈, 백씨를 추종하기 시작하였다.
백만봉씨의 "새창조 교회"의 12사도 중 하나로 있던 이만희씨는 내심 백만봉씨가 하나님임을 믿고 따랐으나, "주후1980년 3월 13일에 천국이 이루어진다>:는 백만봉씨의 주장과 달리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자, 바로 다음날인 3월 14일 안양시 비산동에 "새증거장막"이라 하여 지금의 신천지교회를 세웠다.
한편 신천지교회 24장로 직분의 간부 출신인 박모씨는 "이만희씨가 충남 계룡산에 거주하는 차 선녀라는 무당의 암자인 '구룡정사'에서 40일 기도 중에 신내림을 받고 난 후 신천지교회를 창립했다고"주장한다.
그는 이만희씨가 이 암자와 근처에서 기도하던 바위까지 자신을 직접 데려가 구경까지 시켰주었다고 밝히고 있다.
신천지교회를 창립한 이만희씨와 홍종요씨 두 사람을 각각 자신을 "두 증인", "모세"와 "아론"이라고 칭하면서이만희씨가 설교를, 홍종효씨는 예배의 사회와 기도를 하며 교회를 이끌다가, 주후 1987년 사소한 문제로 다툰 후 결별하게 되었다.
현재 홍종효씨는 자신만이 "진짜 예수"라고 주장하며 지금의 종로구 홍제동에 "증거장막성전"을 세워 활동하고 있다.
이후 이만희씨는 주후 1990년 6월 12일 서울 서초구 방배 2동에 "신학교육원(現, 사당신학교육관)을 설립하고 8월 6일 제 1기 수강생을 모집한 것이 "무료신학원"의 출발이다.
지속적인 홍보로 세력을 홪강시켜 나간 "무료성경신학원"은 주후 1993년경 전국에 15개 정도 였으나 지금은 그 수를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로 갖가지 이름으로 활동하며 전국에 산재한다.

2.주요교리 및 주장.
신전지교회의 교육기관인 "무료성경신학원"은 "대한예수교교역자협의회", "평신도신학원", "시온기독신학원" 등 다양한 이름으로 신천지교회와의 연관성을 감춘채 활동하고 있다.
"무료성경신학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초등, 중등 및 고등과정이 각각 2개월씩 총 6개월 과정이다.
이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하나님 말씀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경 66권을 모두 통달하여 깨우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별 제목은 다음과 같다.
1)선악 구분도.
2)목자의 구분 (하나님께 속한 목자와 용의 목자)
3)성경론.
4)비유의 말씀과 짝.
5)씨에 대한 이해.
6)불의 비유.
7)빛과 인.
8)떡과 돌의 비유.
9_그릇과 누룩.
10)물과 샘 및 강.
11)바다, 어부, 고기, 그물, 배.
12)나무에 대한 이해.
13)짐승에 대한 이해.
14)섬과 산.
15)눈, 등대, 촛대.
16)저울, 향로, 가마.
17)생물, 우상, 나팔.
18)죽음, 무덤, 생기.
19)어린양의 피와 살.
20)천지와 해, 달, 별.

대략 위와 같은 순서로 교육이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가감 수정하기도 한다.
초등 및 중등, 고등 교육과정은 정통교회의 "성경해석"과는 전혀 다른 소위 "비유풀이"로 자신들의 아전인수식 성경해석을 한다.
결국은 이만희씨가 보혜사 성령 격이며 신천지만이 구원이 있다는 것이다.
신천지측은 신학원 수료를 "유월"로 표현하는데, 이 과정을 마쳐야 신도는 신천지교회에 등록을 할 수 있다.

3.조직과 현황.
이만희씨의 신천지교회는 안산시 비산동에 본부교회가 있고, 주후 2000년에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11 벽산빌딩 5층에 신천지예수교총회 본부를 두고 있다.
전국적 신도수는 약 1만 5천여명(주후2005년 현재)을 헤아리며 성경에 12사도 이름을 따라 각 지역별로 12지파로 관리 운영된다.
본부-요한지파, 광주-베드로지파, 부산-야고보지파,안드레지파, 대구-다대오지파, 강원-빌립지파, 영등포-시몬지파, 부천-바돌로메지파, 부평-마태지파, 대전-맏디아지파, 성북-야고보지파, 불광-도마지파 등이다.

4.기독교인 미혹위한 표교전략.
신천지교회 주 미혹 대상은 기성교인이며 이에 대한 표교전략은 그야말로 기상천외하다.
*요한계시록 세미나, 성경세미나, 길거리설문조사를 통한 방법, 가가호호 방문 등과 같은 수법을 통해 교인들의 주소와 이름을 확보한다.
대부분 기성교회와 분별할 수 없는 **선교회 등의 이름을 사용해 집집마다 방문하는데 "현재 실습 중인 중국 선교사와 장로교 집사다.중국에 선교를 위해 보내려고 옷가지와 성경책을 구하려 다닌다"면서 구호품을 얻은 후 "선교사로 나가는데 평가가 필요하다"며 평가서를 내놓는 방법이다.
평가서를 작성해 주면 5~6회를 만나 성경공부를 하자고 부탁하며 계속적인 만남을 유도한다.
이렇게 미혹된 사람들을 가르치는 신천지 산하 신학원은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으며 지역별로 서로 다른 이름을 사용한다.
신천지식 비유풀이로 성경을 가르치는 일명 무료성경신학원이 서로 다른 수십여개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성교인을 신학원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몇몇씩 모여서 공부시키는 일명 다락방이나 선교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좋은데가 있다.같이 가자""신학박사가 성경공부를 시켜준다" "내가 아는 집사님과 많이 닮았다"등 친분과 성경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공부방으로 유도한다.
이렇게 모이는 다락방이나 선교방은 신학원으로 데려오기 위한 전 단계이며 1주에 2~3회 정도 맛보기 정도로 공부시킨다.
이때 신천지 신도들은 기성교인의 상황을 일일이 상부에 보고한다.
이밖에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적인 형태의 문화센터도 지역별 특성에 맟쳐 활성화 하고 있다.
신천지교회의 문화센타 포교전략은 서울에서 주후 2005년 5월 신촌에 위치한 하늘사다리문화센타에서 시작했으며 ccm, 실용음악, 영어무료강좌 등 청년들이 좋아할 과목들을 개설하고 있다.
명칭은 기독문화센타,ccm 기독문화센타 등 전혀 신천지 색채가 나타나지 않는다.
신천지 포교전략 가운데는 기성교회에 위장신자로 등록해 대상을 물색한 후 빼내오는 방법도 있다.
이를 신천지는 "타밭 잔도"라고 하는데 대체로 지역에서 규모가 큰 교회가 목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위장 등록한 신자가 교인들을 미혹해 한바탕 교회가 어려움을 격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현재 가장 활발히 포교활동을 벌이는 이단단체  가운데 하나인 신천지교회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가호호방문, 길거리,대형서점,전철안, 기도원 입구 등등 가리지 않고 설문조사를 빙자한 접근에 주소 주민번호등의 이름을 기재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문화센타에서 자신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저렴하게 가르쳐 준다고 해도 일단 성경을 배워야 한다는 전제를 내세우고 접수시, 주민등록등본을 내라고 한다면 의심해 보아야 한다.
신천지는 이러한 방법 외에도 포교를 위해 거짓말을 장려,상황별 멘트까지 지도하며 교육시킨다.(현종 주후2004년 9월호 참조)
교회는 먼저 지속적인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계적인 성경교육을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교회 내에 위장 등록한 신천지신도들의 잠입에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 등록한 신자 또한 검증되기 전에는 중직을 맡기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