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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예배?의 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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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성식 댓글 0건 조회 1,020회 작성일 16-09-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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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에 추도예배에 대한 기록이 있다. 당시 아펜셀러 선교사 등이 발행한 신문(조선 그리스도인 화보)9월호에 이렇게 적혀 있다.


 최초로 '추도예배'를 드린 사람은 '이무영'이라는 정동감리교회 교인이었다.
그는 궁궐에서 물품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정3품의 높은 직위에 있던 사람으로 '윤치호'와 함께 독립협회 운동한 사람이었다.
이무영은 모친 기일이 되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추도예배'를 착안하였다. 이 기사를 보고 다른 교인들이 좋다고 생각하여 그 이후 이 교회에서 추도예배를 많이 드렸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 후 “한국 기독교의 힘은 스스로 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교단에서 추도예배를 정식으로 인정한 것이 1934년 감리교 총회 때였다.
'교리와 장정'에 '부모님기일 추도예배 규정'을 만들 것을 논의하고 '교리와 장정 예문서'에 '부모님기일 기념예문'을 삽입 했다.
이것은 '효'를 중요시하는 한국사람들의 사고방식이었다.

감리교의 영향을 받아 구세군과 성결교가 50년대에 추도식을 공식적 예식으로 인정하고 장로교는 70년대 말에 인정하였다.

제사를 추도예배로 바꾼 것은 '우상숭배'라는 비난을 극복하고 유교사회의 중요한 가치인 '효'를 기독교 안으로 받아 드린 것이다.
이것은 카톨릭에서 '선교'라는 이름으로 불교의 '염주'(묵주)와 제물 차려 놓은 '제사'(차례)를 받아 들인 것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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