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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말레이시아 단기선교 간증문-이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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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064747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19-07-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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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기 선교팀에서 식당봉사팀(식봉)으로 섬겼습니다. 식봉으로 섬기는 동안 많이 들었던 말은 다른 수업을 맡은 청년들은 난민 아이들과 친해지고 할 수 있는데 식봉을 하면 계속 식당에만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아이들도 내가 누군지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저는 몇몇 인상 깊었던 아이들 한둘 빼고는 거의 이름도 모르고 아이들도 제 이름을 몰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식봉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내가 하는 이 모든 일을 평소엔 선교사님 혼자서 다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할 때엔 재료 준비와 손질부터 요리까지 해야하며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고 나면 그 때부터 뒷정리와 청소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 식봉을 목사님과 형수와 저까지 셋이서 나눠서 해도 빠듯했던 것 같은데 이걸 혼자서 다 하신다고 생각을 하니 정말 사람의 마음만을 가지고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선교사님 두 분을 위해 더욱더 기도와 사람, 물질적 후원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 두 분의 섬김이 너무나도 귀하고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저는 이번에 청년끼리 다녀오게 되면서 감사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우선 청년끼리 다니다보니 기동성이 좋았습니다. 모두가 일정한 언어나 몸짓으로 소통을 할 수 있었기에 조별로 이동하면서 약속 장소를 잘못알고 가게 되어도 크게 걱정은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사역을 하면서도 같은 청년이다보니 서로 필요를 알고 상황에 따라 이해해주고 도와줄 수 있음을 느끼면서 우리 청년부 청년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선교지에 나가서 사역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끝까지 서로서로 돕고 불평하지 않으며 정말 즐겁게 보낸 일주일 이었습니다.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고 그만큼 헤어질 땐 아쉬웠던 선교였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수고해준 우리 청년들이 너무 고마웠고 특별히 보통 사역지에선 담당 교역자분께선 최소한의 역할만 하실 수도 있는데도 직접 손 걷어 부치시고 재료 손질이며 청소며 과일 준비며 가리지 않고 섬겨주신 우리 이성복 목사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 선교를 계기로 우리 청년의 때에 청년들이 주도하여 가는 선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많은 청년들이 함께 기쁨으로 동참하며 그 땅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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