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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말레이시아 단기선교 간증문-이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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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064747 댓글 0건 조회 633회 작성일 19-07-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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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향입니다. 말레이시아 단기선교를 주사랑 청년부와 우리 석포교회 많은 성도분들의 기도에 힘입어서 잘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이 단기선교를 통해서 제가 보고 들었던 많은 것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저는 이 단기선교가 하나님의 부름이라는 생각을 하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원래의 우리의 선교지는 스리랑카였지만 예기치 못하게 말레이시아로 바뀌게 되었고 우리의 사역 또한 난민학교를 방문하여 난민아이들을 만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3때부터 난민이라는 것에 대해서 기도하였고 오갈 데 없는 나그네인 난민들을 위해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는데 하나님이 이 길을 예비해주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하나님이 보여주실 그 땅을 위해서 준비한다고 생각하니 힘든 것보다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준비하는 단기선교 팀들이 정말 힘을 모아서 열심히 준비해가서 선교에만 초점을 맞추고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직접 두 발로 밟은 말레이시아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잘 사는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빈부격차가 너무 큰 나라이기도 했습니다. 크나큰 호텔 옆에 판자촌들이 있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난민학교에 방문했는데 한국에서 우리가 다니는 그런 일반학교가 아니고 상가처럼 3층에 있는 작은 학교입니다. 그 학교에는 난민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데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을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히잡을 쓰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릴 때부터 이슬람이라는 종교 밑에서 자라나야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하나님의 슬픔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단기선교팀이 갔던 그곳은 정말 위험한 지역이기도 했습니다. 종교경찰들이 지켜보는 곳이기도 하고 갱이 있는 정말 영적으로, 육적으로 위협을 받는 곳에 하나님의 사역지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말레이시아 난민 아이들, 선교지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니 기도가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그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그 말레이시아 땅을 사랑하심을 깨달았습니다. 무엇보다 20년간 교회 안에서 자라고 하나님을 믿기에 어려움 없이 자란 저에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이렇게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확실하게 경험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준비과정부터 수업하며 사역하는 것까지 어느 것 하나 제 힘으로 한 것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보잘 것 없는 영어, 수업에 힘을 더하셨고 좋은 단기선교팀들을 붙이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여주시고 들려주신 하나님을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눔의 가치들을 깨닫고 우리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 어떤 자세로 삶을 살아가야하는 지를 곰곰이 생각할 수 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 단기선교를 통해서, 삶 속에서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향기를 드러낼 수 있는 주사랑 청년부가 되기를 소망하고 같이 난민친구들과 말레이시아 땅,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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