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단기선교가 5번째 입니다. 하지만 이번만큼 정말 힘들었던 단기선교는 없었던거 같아요.
그치만 그만큼 더 은혜스러웠고 단기선교팀이 더욱 더
서로 생각하고 챙겨주고 똘똘 뭉쳤던거 같습니다
저는 이번 단기선교에서 촬영과 레크레이션과 갑자기
식당팀을 하였습니다. 다들 수업팀이라서 저는 사진
찍으로 돌아 당겼는데 다들 덥고 땀냄새 나고 애들은
말을 안듣고 해서 엄청 힘들어 하는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들 힘들어 하면서 엄청 행복해 보이는게 보였습니다. 다들 힘들면서도 난민 친구들을 한국 어린이
친구들 대하는 것 처럼 엄청 잘해주고 먼저 다가 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단기선교를 가기가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것 처럼
단기선교에서 만난 사람들과 결국에는 마지막에 이별을 해야되깐 그게 너무 슬프고 싫어서 망설였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난민학교라서 더욱더 망설였습니다
이미 한번 큰 이별을 격은 친구들인데 우리가 잘해주고
정이 붙고 나중에는 결국에 이별을 해야되니깐
그 친구들 한테 더욱 더 미안할꺼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리 단기 선교 팀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왜냐 하면 자기 스스로 난민학교 개인적으로 선교를
오겠다는 팀원들이 많았기 때문에 다시 만나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한결 편했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는 청년들 끼리 준비해서 더욱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들 나이 또래가 비슷하고 같이 여러번 단기선교 간 팀원들이 많아서 다른 단기선교 보다 더욱 더
은혜스러웠고 좋았습니다.
다들 단기선교를 꼭 1번이라도 경험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 단기선교 가실꺼죠?